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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탄생배경/달라진 신카이 월드 영화

by 예삐뚱이 엄마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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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대사인 '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니메이션 영화 '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영화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 '별을 쫓는 아이' , '초속 5 센티미터' , '언어의 정원'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입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고등학생인 '스즈메'는 규슈의 작은 해안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스즈메는 등교길에 여행 중인 '소타'라는 남자를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소타'는 스즈메를 보더니 "이 근처에 폐허는 없니? 문이 있는 폐허.."라고 물어봅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처음 보지만, 별다른 이질감을 못 느낍니다. 스즈메는 소타에게 산속에 있는 폐허를 알려줍니다. 스즈메는 소타에게 산속의 폐허를 알려 주고 등교를 합니다. 등교를 하던 스즈메는 소타가 자꾸 떠올라서 소타에게 알려준 산속의 폐허로 찾아갑니다. 산속의 폐허에 도착한 스즈메는 왠지 비밀스러워 보이는 문에 이끌려 호기심으로 문을 열게 됩니다. 문을 열자 스즈메의 앞에는 꿈속에서나 볼만한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스즈메는 눈앞에 펼쳐진 신비로운 광경을 보고 문을 넘어가려고 하지만, 아무리 넘어가려고 해도 제자리였습니다. 결국 스즈메는 문을 넘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학교로 갑니다. 학교에 도착한 스즈메... 갑자기 휴대폰에서 지진 경보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스즈메는 교실 창밖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스즈메가 있던 산속의 폐허에서 빨간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한 건 친구들한테는 안 보이고 스즈메의 눈에만 그 광경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스즈메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산속의 폐허로 갑니다. 폐허에 도착해 보니 '소타'가 빨간 연기 기둥이 문 밖으로 못 나오게 필사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즈메는 소타의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소타를 도와서 문을 닫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도와 문을 닫는 데 성공합니다.

달라진 신카이 월드 영화

첫번째 문을 닫은 부분까지가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시작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도입 부분을 보면 달라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카이 월드의 달라진 점은 도입 부분부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빠른 전개 방식입니다. 앞의로의 영화의 흐름을 미리 알려 주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웅장하고 빠른 영화의 흐름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에 대해서 따로 부연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화면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영화 기본정보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일 - 2023년 3월 8일
  • 장르 - 애니메이션 영화
  • 상영시간 - 122분
  • 출연 - 하라나 노카 , 마츠무라 호쿠토, 후카츠 에리 , 마츠모토 코시로 , 쇼메타니 쇼타 외
  • 관람객 평점 - 8.17 
  • 관람평 - 유독 기상 재난이 많은 일본의 모습이 상상이 되고, 그동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중 가장 이해하기 쉬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배경과 재난 상황을 그려낸 부분은 마치 실제 상황처럼 스케일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 나오는 ost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영화 중에 가장 실감 나고 이해와 공감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탄생배경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스즈메의 문 단속'을 2019년부터 구상을 했다고 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홍보를 위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닐 때,  지방 곳곳에서 폐허가 되어 가는 지역을 수도 없이 목격을 했다고 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방 도시의 현실과 기상 재난으로 인해 폐허가된 특정 도시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문은 현실과 부딪히는 재난의 통로를 표시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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