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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카운트>등장인물,기본정보,줄거리,평점,관전포인트

by 예삐뚱이 엄마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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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 <카운트>는  진선규 배우의 첫 단독 주연영화입니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2023년 2월 22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진선규 배우가 그동안 많은 영화에 나오긴 했지만 단독 주연으로는 이번영화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진선규 배우는 평소 체육교사가 꿈이었으며 실제로도 복싱을 꾸준히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지인 경남 진해가 진선규 님의 실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진선규 배우는 극 중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쓰리, 투, 원"긍정 파워 풀 충전한 그들만의 가장 유쾌한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영화 <카운트> 등장인물

  • 시헌 역 -  ( 진선규 ) 
  • 윤우 역 -  ( 성유빈 )
  • 일선 역 -  ( 오나라 )
  • 교장 역 -  ( 고창석 )
  • 환주 역 -  ( 장동주 )

기본정보

  • 개봉일 : 2023-02-22
  • 감독 : 권혁재
  • 각본 : 김진아, 홍창표
  • 주연 :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9분
  • 배급 : CJ ENM

줄거리

영화 속의 주인공 시헌은 실제로 88 올림픽 복싱금메달 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결승전에서 미국 로이존스 선수와 시합을 했고 심판들의 판정승으로 박시헌 선수가 의외로 우승을 했고 미국선수는 위원회에 제소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 선수는 한국이 심판을 매수했다는 얘기까지 하면서 제소를 했고 조사가 진행되긴 했지만 박시헌 선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그는 다시 명예회복은 했지만 이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선수가 된 뒤였다고 합니다. 시헌은 1988년 개최된 88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였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1998년도의 시헌은 자신의 고향 진해에서 평범한 고등학교의 체육교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 은퇴 후에 그는 변했습니다. 그에게 남은 건 마이웨이~!! 고집뿐이고, 학교에서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료 교사들 모두를 열받게 하는 시헌만의 고집슬운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속을 썩이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불량학생 3명이 복만을 폭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 환주는 이를보고 불량학생들과 싸우다가 시헌에게 발각이 됩니다. 결국 이들은 옥상으로 불려가 시헌에게 몽둥이 매질을 당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 환주는 시헌에게 복싱을 안 가르쳐주면 불량학생이 될것이라고 합니다.하지만 밖에서 그런 시헌은집으로 가면 180도 달라집니다. 시헌은 유일하게 꼼짝못하는 단 한사람인 시헌의 부인의 눈치를 보고,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항상 하트를 날리는 아들바보가 되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자주 열받게 하던 시헌은 어느날 진해에서 벌어진 복싱 대회에 참석해 달라는 복싱 협회의 연락을 받고 우연히 복싱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시헌은 대회에서 아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윤우가 결승전에서 잘 싸우고 있는대 윤우팀 코치가 수건을 던져서 잘 싸우고 있던 윤우가 승부조작으로 인해 기권패를 당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윤우는 시헌이 있는 진해 중앙고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시헌은 윤우를 보면서 시헌은 10년 전 자신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윤우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과 자신의 복싱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고민 끝에 윤우가 아르바이트하는 중국집으로 찾아간 시헌은 윤우와 얘기를 나눈 후 자신의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마이웨이 고집불통인 시헌은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그는 학교의 모든 문제아들을 데리고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교장은 복싱부 만들고 운영할 예산이 없다며 반대를 하며 난리를 칩니다. 학교에는 원래 복싱부가 있었는데 교장이 시헌에게 맡아서 해보라고 할 때는 거절하더니 지금 와서 재창단을 한다고 하는 시헌이 이해가 안 가는 교장은 당연히 반대를 합니다. 시헌의 아내 역시 불명예스러운 금메달 사건으로 인해 시헌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컸었던 것을 알기에 시헌을 아끼는 교장 형님과 시헌의 아내는 당연히 반대를 합니다. 하지만 고집불통 시헌은 한번 자기가 마음먹은 것을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시헌은 교장의 탐탁지 않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시합을 잘하고도 부정 승부조작으로 독기만 남아있는 윤우와 복싱을 가르쳐 달라는 환주, 맷집이 좋은 폭행당하던 복안, 그리고 복안을 폭행하던 불량배 3명과 함께 복싱부를 창단합니다. 그렇게 복싱부에 들어온 6명입니다. 평소에 싸움을 좀 하는 환주는 윤우에게 도발을 하고 링에 오릅니다. 대결이 시작하자 교내 싸움꾼인 환주는 오른손을 사용하지도 않고 왼손으로만 상대한 윤우에게 처참히 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환주는 자신이 얼마나 약한지 알게 됩니다. 시헌은 이들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 아이들이라 엄청 멋대로 굴고 속을 썩일 줄 알았는데 시헌의 예상과 달리 6명의 학생들 모두 챔피언의 꿈을 안고 의외로 시헌의 훈련과 말에 따라 엄청 잘 따라옵니다. 시헌의 지도 아래 모두 열심히 훈련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시헌은 교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복싱부 선수들을 데리고 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훈련을 합니다. 선수들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진해에서 열리는 복싱대회에 출전하지만 결과는 윤우만 결승전에 올라가고 참패를 당합니다. 결승전에 오른 윤우는 경기를 잘했음에도 전에 부정 기권패를 당했던 그 선수 동수와 다시 붙게 되고 이번엔 기권을 안 하니까 판정패를 당하게 됩니다. 또 부정경기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헌의 우려와는 달리 윤우는 이번일 처음 겪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K.O'승으로 이기지 못한 탓이라며 전혀 기죽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좌절하지 않고 그전보다 더 열심히 훈련을 합니다. 모두들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시헌을 따라 하루하루 실력을 쌓아가는 모습입니다.

결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두 번째 대회에 학생들은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자꾸 코치인 시헌을 들먹이며 선수들이 잘하건 못하건 시 헌 때문에 피해를 볼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선수들은 더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전국체전 진해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하고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복안도 싸움꾼 환주도 1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룹니다. 윤우는 두 번째 대회에서도 또 동수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깔끔한 K.O승을 거두며 승부조작을 아예 못하게 하고 깔끔하게 전국체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경기가 끝난 후 승부조작이 특기인 마산체고 재학 중의 전 코치를 만나게 된 윤우는 동수가 진 화풀이 때문인지 윤우를 보자마자 인사를 제대로 안 한다며 싸대기를 날립니다. 이를 본 시헌은 처음에는 상황을 수습하려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계속되는 코치의 비아냥거림에 결국 시헌은 화를 못 참고 코치를 응징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시헌에게 당한 마산체고 코치가 열받아서 시헌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게 되는 바람에 시헌은 윤우가 참가하는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시헌을 대신해서 교장이 코치로 참가합니다. 시헌 없이 결승에 오른 윤우를 시헌은 몰래 경기장에 들어가서 윤우의 경기를 지도하고 결국 윤우는 그렇게 바라던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평점 / 관람추이

영화 <카운트>의 평점은 7.98입니다. 코미디 영화로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관전포인트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시헌의 아들이 "아빠 금메달 가짜야??"라고 물러보면서, 친구들이 금메달이 가짜 이거나 금메달 없다고 말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시헌에게  시헌의 아들은 금메달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찾아보지만 찾지 못합니다. 시헌은 자기 실력으로 금메달을 얻었을 뿐인데 불명예스러운 판정승으로 은퇴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화라는 사실을 알고 봐서 그런지 아들이 물어봤을 때 실제 주인공은 심정이 어땠을지 감정 이입이 개인적으로 많이 되었습니다. 유쾌한 흐름이 리드미컬한 느낌이 들었고 영화가 끝나고 실제 주인공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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