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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기본정보,줄거리,관전포인트

by 예삐뚱이 엄마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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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2023년 2월 17일 공개한 신작 영화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름 끼치고 몰입하며 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동명의 일본 소설 원작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나 한국적인 감성과 정서로 재해석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기 본 정 보

  • 감독 - 김태준감독
  • 등장인물 - 천우희 , 임시완 , 김희원
  • 장르 -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 개봉일 - 2023년 2월 17일
  •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 117분
  • 원작 - 일본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채널 / 국가 - 넷플릭스 / 대한민국

줄거리

나미는 일반적인 요즘 세대들처럼 핸드폰을 통해 대부분 해결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나미는 기상 알람이 울리면 깨어나 일상을 시작하고 음악을 들으며 출근을 합니다. 나미는 친구들과 약속도 잡고 인스타 업로드나 영화 보기, 결제 등 일상의 대부분을 핸드폰으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나미는 어느 날 지인들과 모임에서 과음을 한채 버스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다음날 나미의 친구 은주는 나미에게 전화를 했더니 낯선 목소리의 여자가 나미의 핸드폰을 버스에서 주웠다고 친절하게 전화를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은주는 핸드폰 주인한테 물어보고 말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전화기를 주운 사람은 여자가 아닌 준영이었습니다. 준영은 여자 목소리로 변환을 해서 전화를 받은 것입니다.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을 주운 시점부터 나미의 정보를 찾으며 비밀번호를 풀려고 애를 씁니다.  준영은  비밀번호를 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없이 울려대는 알람만으로도 수많은 개인 정보를 알 수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준영은 그렇게 알게 된 나미의 정보를 하나하나 패드에 남기기 시작합니다. 너무 수상한 모습입니다. 그때 나미가 휴대폰을 찾으러 간다고 하자 준영은 한 시간 뒤에 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자 준영은 액정을 부숴버립니다. 그 시각 나미는 스마트폰을 찾으러 아빠 가게로 향합니다. 가게에 도착한 나미는 핸드폰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핸드폰을 습득한 사람에게 전화가 옵니다. 자신이 실수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수리비를 지급하고 수리센터에 맡겨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소를 불러주고는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나미는 조금 짜증은 났지만 찾은 게 어디냐면서 수리점으로 찾으러 갑니다.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을 수리실로 가져가면서 나미의 스마트폰에 해킹앱을 설치하고 복제폰을 만듭니다.  준영은 너무 수상해 보입니다. 준영은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한편 수리실로 찾아간 나미는 접수를 위해서 자신의 인적 사항을 적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비밀번호 적는 란이 있는 것에 나미는 조금 찝찝했습니다. 하지만 나미는 휴대폰 수리점이라 의심하지 않고 비밀번호를 적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수리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오는 나미입니다. 하지만 나미의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나미의 모든 것이 노출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편 비가 온 뒤 산에서 변사체가 발견됩니다. 지만은 현장을 탐문하다가 시체와 같이 묻혀있는 나무의 수액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만은 그 수액통을 보고 놀라는 모습입니다. 그 근처에는 자신의 아들인 준영의 자두나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준영은 연락이 끊어진 지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지만의 기억 속에 준영은 그저 소심하고 나약한 모습의 아들입니다. 지만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후배에게 준영의 실종자 접수를 부탁을 하고 위치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준영은 과감하게 나미에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중고거래를 빌미로 찾아오기도 하고 계속 나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합니다. 나미의 아빠가 보기에는 준영이 무슨 목적이 있어서 나미에게 접근하는 것처럼 수상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준영이 주문한 자두 에이드는 작년에 단골손님에게만 팔았던 메뉴였기 때문입니다. 나미에 아빠는 사람을 잘 기억하는 편이라 준영이 계속 나미 곁을 맴도는 게 아무래도 수상해 보입니다. 그래서 나미 아빠는 나미에게 준영을 조심하라며 거리를 두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미는 과잉보호라며 그냥 흘려 넘기고 맙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부터 나미에게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매일 울리던 알람이 안 울려 평생 안 하던 지각을 하게 되고, 택시를 타고 급하게 서둘러 출근을 해보니 자신이 올리지도 않은 이야기들과 회사에 대한 험담이 인스타에 업로드가 되어 있습니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마치 나미가 한 것처럼 하지 않은 일과 말들이 한 것처럼 돼서 직장, 지인들이 점점 나미에게 등을 돌립니다. 사실 나미가 다니는 회사는 스타트업 회사로 소규모의 회사입니다. 나미는 사장과 같이 SNS계정으로 회사 뒷 광고를 하고, 나미와 사장은 이일을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나미 회사의 사장은 열심히 일하는 나미가 이뻐서 월급도 다른 직원보다 더 빨리 올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준영이 이를 알고 나미의 계정으로 폭로해 버립니다. 그리고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만 월급을 올려준 거라며, 마치 술에 취해서 폭로한 것처럼 꾸며냅니다. 그 바람에  회사에는 반품이 거의 전량 들어오는 바람에 망하게 됩니다. 나미는 해킹당한 거라고 절대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어 주지를 않습니다. 나미랑 친구 은주는 경찰서에 가서 도움을 청하지만, 우리나라 경찰들이 늘 그렇듯 피해자가 증거가 될만한 것을 찾아와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아들을 수사하던 '지만'은 아들이 연쇄살인범이란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준영은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신고 못하게 지인들을 끊어버린 뒤 살해를 합니다. 그리고 준영은 살해한 여성의 집에서 살해한 여성의 돈으로 살다가 돈이 떨어지면 또 다른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준영은 또 새로 찾은 대상을 죽입니다. 준영은 소시오패스 연쇄살인범이었던 것입니다.

결말

지만은 준영의 패드에서 다음 범죄 대상이 나미란 것을 알게 됩니다. 준영은 나미의 아빠가 방해가 되자 작전을 바꿉니다. 나미 아빠의 집에 택배가 왔을 때, 준영은 급습해서 나미의 아빠를 감금합니다. 그리고 나미의 친구 은주 또한 서로의 폰을 이용해서 서로 오해하는 말을 다른 친구에게 보낸 것처럼 해서, 나미와 은주의 사이도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는 준영이지만 지만의 추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지만은 준영의 수리점을 급습하지만 준영은 이미 증거를 모두 제거한 상태였습니다. 나미는 혹시 스파이 앱이 수리점에서 심어졌나 하는 의심에 수리점에 갔다가 이 모든 일이 준영의 짓임을 알게 됩니다. 나미는 본인이 준영에게 미끼가 되겠다고 하면서 준영을 자신의 집으로 부릅니다. 준영이 나타나자 경찰이 급습해서 잡는대 준영이 아니었습니다. 나미는 준영이 이미 눈치를 챈 것 갔다며 아빠집으로 향합니다. 저절로 지옥으로 들어가 버리는 나미입니다. 하지만 아빠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준영한테 "핸드폰 바꿨네요"라고 문자가 옵니다. 나미는 준영을 스토커 정도로만 생각을 합니다. '지만'이 준영이 살인범이란 얘기를 안 해줬기 때문입니다. 나미는 무기를 들고 나오다가 욕조에 묶여 있는 아빠를 발견을 합니다. 그리고 준영은 아빠를 미끼로 나미를 협박을 합니다. 할 수 없이 나미는 지만에게 이제 잘 거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한편 지만은 충격적인 소리를 듣게 됩니다. 준영의 수사에 지만의 DNA를 이용하고 있는데,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가 지만의 것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제까지 쫓던 준영은 진짜가 아닌 준영을 죽이고 준영의 행세를 하던 진짜 연쇄살인범이었던 것입니다. 나미 역시 아빠랑 같이 결박한 뒤 욕조에 놓아 물이 차게 해서 죽게 합니다. 죽이려는 이유도 자신의 새로운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나미는 아빠의 집에 가기 전에 지만에게 준 명함으로 힌트를 줘서 지만이 찾아오게 해서 가까스로 살아납니다. 그리고 지만은 준영 행세를 하던 살인범을 구타하며 자신에 아들 어디 있냐며 추궁을 합니다. 살인범이 말합니다."준영이 0번이었어"

관전포인트 

정말 소름 끼치는 반전입니다. 준영을 죽이고 준영으로 살아오면서 지속적으로 살인을 하고, 그것을 자신이 죽인 준영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었던 것입니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지만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의 명예까지 더럽힌 살인범보다 자신에게 더 화가 납니다. 폭력과 무관심으로 준영을 내몰았고 살해까지 당하게 한 자신에게 분노를 더 느낍니다. 점점 더 스마트폰과 밀착형이 되어가는 시대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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