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 12회 하이라이트
MBC 금, 토 드라마 < 연인 > 지난 12회에서는 강제로 심양에 포로로 끌려 오게 된 길채가 왕야의 잠자리 시중을 들지 않기 위해 스스로 얼굴에 상처를 내고 포로 시장으로 쫓겨나게 된다. 포로 시장에 폭동이 일어나고 그 틈을 타서 종종이와 탈출하기 시작한 길채의 뒤를 파란 복면을 한 각화가 따라붙는다. 과연 길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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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13회 줄거리
포로시장 탈출하는 포로들
포로 시장에 폭동이 일어나고 길채와 종종 이는 혼란한 틈을 타서 탈출을 한다. 다른 포로들과 길 채의 뒤를 쫓는 파란 복면을 한 각화.. 그리고 이장현... 사실 장현은 포로 사냥꾼을 교묘하게 방해해 포로들을 돕는 중이었다.
날 방해해?
네 놈 정체가 뭐야?
각화가 길채를 향해 활시위를 겨누던 그때 장현이 각화가 타고 있는 말 주변에 활을 쏴서 각화가 낙마하게 된다. 각화는 포로사냥꾼인척 하며 자신을 방해하는 장현에게 칼을 겨누며 정체를 묻지만 눈 하나 깜짝 안고 능청스럽게 상황을 모면하는 장현이었다.
내가 지켜줄게...잡아~!!
포로 사냥꾼들을 피해 달아나던 여인들은 막다른 절벽에 다다른다. 잡히면 몸이 더럽혀져 부모님께 죄를 짓게 될까 봐 하나둘 절벽아래로 스스로 떨어져 목숨을 끊는다. 그때 길채를 따르던 종종이 역시 지친 마음에 그녀들을 따르려 한다. 그때 길채가 자신이 지켜주겠다 말하며 손을 내민다. 목숨은 건지게 되었지만 결국 다시 포로 시장으로 끌려오게 된다.
포로시장 향해가는 원무
" 포로시장까지 나섰다면 이미 볼장 다 본 몸일 텐데 참으로 속환하시려고?"
한편 길채를 구하기 위해 속환을 들고 심양으로 향하던 구원무는 도중에 만난 사내들로부터 포로시장에 갔다면 이미 볼장 다본것이란 말을 듣고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끝까지 길채를 포기하지 않는 구원무이다.
자책하는 연준
"내자의 벗이 도망간 포로의 누명을 쓰고 청으로 끌려갔습니다"
연준은 은애와 더불어 길채를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법을 구해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여러모로 방법을 찾던 연준은 아무 도움이 못되자 낙담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이다.
황녀 납시오~!!
한편 장현은 포로사냥을 하다 만난 파란 복면의 각화를 뜻밖의 모습으로 재회하게 된다. 각화의 존재는 바로 황제가 아끼던 황녀였다.
제 몸은 드릴 수 있지만
마음은 못 드립니다
그런 장현과 마주친 각화는 장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평범한 사내들과 다른 장현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각화는 장현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라 말한다. 장현은 그런 각화를 보며 길채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밤새 불을 지핀 장현
" 밤새 불을 지켰는가? 내가 죽을 까 봐?"
지난밤 술에 취해 잠이든 각화에게 아무 짓도 안 하고 밤새 불을 지피며 곁에 있어준 장현에게 그녀는 감동하며 그를 향한 마음의 불을 지피기 시작한다.
충격의 포로시장
한편 구원무는 드디어 길채를 찾아 포로시장에 도착한다. 그동안 갖은 루머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던 구원무였지만 포로시장의 참혹함을 눈으로 직접 본 뒤에는 흔들리는 모습이다.
포기한 구원무
포로시장에서 길채가 이미 팔려 몸을 버릴 대로 버렸다는 말을 들은 구원무는 길채를 포기한 뒤 혼자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 돌아온 구원무의 모습을 보고 낙담한 은애가 길채를 데리러 떠나려 하지만 연준의 만류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량음이 심양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심양으로 떠나는 량음
"나도 알아~그 여자가 너에게 뭔지... 내가 그렇듯 너 역시 그녀에게 메였겠지~"
결국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량음...길채가 잘못되면 장현 역시 잘못될 거라 생각하고 결국 심양으로 떠난다.
희망을 잃은 길채
"니 남편이란 놈이 널 찾으러 왔었어~근데 돌아갔어~네년이 딴 놈한테 팔렸다는 소리를 듣고 널 포기했다 이 말이야~"
한편 포로시장에서 구원무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길채는 그가 자신을 포기한채 그냥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실날같은 희망은 무너지고 절망하는 모습이다.
외면하는 길채
"별일이네~네 서방이라는 놈이 다시 널 데리러 았어~이런 놈은 처음이야~"
길채는 포로시장에서 우연히 장현을 보게 되지만 외면을 하게 된다. 장현에 대한 죄책감으로 선뜻 그의 앞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장현에 대한 애틋함은 여전한듯 보인다. 그날밤 길채는 장현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장현이 포로시장으로 데리러 오는 꿈을 꾸게 된다.
길채 소식을 전하는 량음
"할 말이 있어 왔어~길채 애기씨...아니 유 씨 부인이 심양에 있어~"
량음이 드디어 심양에 도착을 하고 장현은 량음에게 그동안 길채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듣게 된다.
절규엔딩
"자꾸 헛것이 보여"
량음으로부터 길채의 소식을 듣게 된 장현이 즉시 포로시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갖은 수모를 당하고 있는 길채를 발견한다. 길채 역시 장현을 보게 되고 ...수모를 당하고 있는 길채의 모습에 절규하며 다가가는 장현의 모습으로 13회가 끝이 난다.
연인 - 1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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