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6회 하이라이트
" 이제 여기는... 아무도 못 지나간다~!!"
MBC 금,토드라마 < 연인 > 지난 6회에서는 청나라 군대에 잠입한 장현과 강화도로 피신한 길채... 안전한 줄 알았던 길채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장현은 그녀를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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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7회 줄거리
엇갈린 장현과 길채
죽은 줄로만 알았던 길채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장현은 오랑캐들이 그녀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혈투를 시작한다. 마마에 걸린 장현이 사력을 다해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길채 일행은 무사히 피신을 한다. 하지만 길채는 자신들을 구해준 것이 장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되돌아간다. 그리고 그사이 장현은 마지막 남은 청군에게 칼을 맞고 절벽으로 떨어진다.
장현이 아닌 구원무?
" 우릴 구해주셨군요~우릴 사지로 보낸 줄 알고 원망 했는데...정말 고맙습니다~!!"
그렇게 엇갈리는 바람에 길채는 자신들을 구해준 사람이 장현이 아니라 구원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했지~내 반드시 ...
그대 만나러 간다고~!
혹시 장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주위를 살피며 구원무의 뒤를 따르는 길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장현은 그제야 안심한 얼굴로 울먹이며 점차 의식을 잃어간다.
최명길.. 장현의 일침
" 어린 병졸들이 얼어 죽고, 고지식한 선비의 머릿 가죽이 벗겨지고, 강화도 여인들 수십이 자결을 하였소이다. 차라리 이판 대감 목숨 구할 방도를 물으십시오~하면 내 정성을 다해 도우리다~"
3일 전 최명길은 청나라에 잠입해 있는 장현을 찾아와 임금을 구할 방도에 대해 물어본다. 지금 이판국에 임금의 목숨 구할 방도를 묻는 그의 말을 듣고 장현은 빈정거리듯 말한다.
천연두를 이용?
" 너 또한 백성을 근심하여 목숨 걸고 노진에 든 것이겠지? 하나 전하를 살려야 백성이 사는 것이다~!!"
최명길은 부모 없는 자식의 비참함과 임금 없는 백성의 고통을 어찌 모르냐며 장현을 다그친다. 이에 한참을 생각하던 장현은 임금을 정 살리고 싶다면 천연두를 이용하라 귀띔해 준다.
장현의 조언
그리고 최명길은 장현이 일러준 대로 천연두를 이용해 이들과 협상을 한다. 천명이 자신에게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조선을 굴복시키려고 하는 칸이지만 만약 천연두가 돌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이는 하늘이 분노했다는 뜻으로 천명에 어긋남을 뜻하고 칸의 위험은 떨어질 것이 명백한 일이었다. 장현은 바로 이점을 이용하라 말한 것이다.
임금의 출성
" 마마는 본시 하늘이 내리는 분노가 아닙니까? 우리가 쓸려가기 전에 칸의 위엄을 해칠 수 있음을 모르시오~"
최명길은 장현의 조언대로 천연두가 돌았다는 것을 비밀로 하고 임금이 출성 하는 대신 정강에서와 같은 일이 없도록 약조를 받는다. 정강에서의 일은 함락과 멸망을 뜻하는 것이었다.
쑥대밭이 돼버린 능군리
장현의 말대로 임금은 굴욕적이지만 백성들을 위해 견디기로 하고 출성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전쟁은 끝이 난다. 갖은 고난을 이겨낸 길채 일행은 능군리에 돌아오게 되지만 쑥대밭이 되어 있는 마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은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오랑캐들을 유인하다 죽게 되자 그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길채 아버지까지 정신줄을 놓아 버렸다.
만신창이의 이장현
한편 전쟁이 끝이 나면서 공을 세운 이들은 모두 그 공로를 인정받지만 정작 큰 공을 세운 장현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만신창이가 되어 사경을 헤맨다. 그런 장현의 곁을 량음이 간절한 마음을 다해 간호를 한다.
능군리를 떠나다
홍문관 수찬직을 받으며 집을 하사 받은 연준은 은애와 길채의 아버지를 한양으로 오게 한다. 그렇게 이들은 능군리를 떠나 한양으로 오게 된다.
위기의 이장현
" 피하셔요~이리오셔요~어서요~어서 이리오셔요~어딜 가세요? 또 날 두고 가시려고요?~"
사경을 헤매던 장현은 과거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꿈꾸며 괴로워하며 상태가 위중해진다. 그러던 중 길채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길채의 목소리
" 말했던가? 낭자가 웃으면 분꽃이 피는 소리가 들린다고... 내가 말했던가?"
사경을 헤매던 장현은 길채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게 된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 아~~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길채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장현을 걱정하는 모습이다. 장현을 찾아 기방까지 찾아가는 모습이다. 그 시각 장현 역시 길채를 보러 간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 살아 계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요? 강화도로 가있으라면서요~강화도는 안전할 거라면서요~!!"
난리 중 강화도로 가자고 고집을 부렸다는 길채의 이야기를 들은 장현은 자신 때문에 죽을뻔한 길채 생각에 발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길채와 마주친다.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복받쳐 오르지만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이다.
나를 기다렸소?
" 기다리긴 누가? 도련님 따위는 없어도 끄떡없었습니다~아주 멋진 군관님께서 우릴 구해 주셨거든요~!!"
장현이 자신을 기다렸냐며 길채에게 말하자 길채는 군관이 17:1로 싸운 게 아니라고 했다며 장현이 진짜 섬에 없었는지 궁금해 하지만 장현은 끝까지 모르쇠 하며 능청을 떠는 모습이다.
장현의 질투
장현이 살아있음을 듣게 된 연준은 은애와 길채와 같이 장현을 찾아가 회포를 푸는 모습이다. 장현은 혼인을 앞두고 있는 연준을 여전히 연모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길채를 보며 질투를 한다. 난리통에 찌질해 보였던 연준의 모습을 들먹이며 연준을 깎아내려 해보지만 길채의 한마디에 시무룩 해지는 장현이다.
알 수 없는 연준의 언
" 순약이 죽기 전 길채 낭자를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헌데 난 아니라고 답하지 못했어요~왜 그랬을까요?"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 연준이 길채를 막아선다. 애써 마음을 정리한 듯한 길채는 연준의 말에 무엇을 답하지 못했냐고 물어보며 또다시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연준은 얼버무리며 돌아가려 한다.
혼란스러운 길채
" 마지막으로 한 번만... 솔직하게 말해줘요~한 번이라도 날 여인으로 좋아했던 적 있었나요?
연준의 말을 듣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연준에게 진심을 물어보지만 연준은 길채의 손을 냉정히 뿌리치며 뒤돌아선다.
" 자네는 도대체 뭐 하는 사내인가? 난 자네 같은 사람들을 잘 알아~!!"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현은 연준을 찾아가 일침을 가한다. 장현은 연준에게 여인들의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결정 못한다며 은애의 서방만 아니면 모가지를 분질러 버리고 싶다며 분노한다.
" 삼양에 제자리 하나만 만들어 주십시오~!!"
이일 때문인지 장현은 한양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고 언겸에게 삼양으로 가겠다 말을 한다.
" 어찌 되었든 내 운 좋게 살아 우리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우리 진지한 얘기를 좀 합시다~!!"
길채를 다시 만난 장현은 삼양에 가게 된 얘기를 하며 비혼이지만 어떤 여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혼인을 할 수도 있다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다.
급할 건 없어요~!!
난 아주 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
" 지금 그걸 청혼이라고 하는 겁니까?"
장현의 진심을 들은 길채는 장현이 걱정되면서도 속마음을 숨긴 채 다시 돌아와도 만나주지 않을 거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런 길채의 모습을 보며 장현은 댕기 이야기를 꺼내며 장난을 친다.
낭자가 준 게 맞고만~!!
" 나 죽지 말라고... 낭자 물건도 슬쩍 챙겨줄 땐 언제고~!!"
장난을 치다가 청보리밭으로 넘어진 두 사람... 죽기 전까지는 길채의 댕기를 절대 놓지 않을 작정이라며 길채에게 장난이지만 진심을 내비치는 장현이다.
입맞춤 엔딩
" 아직 날 연모하지 않는다는 거 알아요... 하나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지는 마시오... 오늘... 나와 함께 한 이 순간을 절대로 잊으면 아니 되오~"
장현은 길 채에게 길채만 보면 자신의 심장이 요란해지는지 물어봅니다.그리고 길채에게 입맞춤을 하며 7회가 끝이 납니다.
연인 8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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