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2023년 4월 15일 본방송을 시작했습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주인공 차정숙!! 차정숙은 오랜 전업 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가정의학과 1년 차가 됩니다.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이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리엘1004입니다.
새롭게 리뷰어할 드라마는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입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엄정화, 김병철 , 명세빈 , 민우혁 주연의 메디컬, 가족 성장드라마입니다. 지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닥터 차정숙 12회 줄거리
미친 거 아니에요?
정숙은 싸움을 벌인 두 사람을 보며 병원에서 뭐 하는 짓이냐며 미친 거 아니냐며 소리 지릅니다. 정숙은 인호에게 체면을 그리 중요시하는 사람이 돌은 거 아니면 미친 거냐며 다그칩니다. 그리고 로이킴에게 안 그래도 병원에 삼각관계니 하며 말들이 많은데 왜 그랬냐고 따져 묻습니다. 정숙은 둘에게 왜 이리 철이 없냐 말합니다.
놀고 있네~제가 뭔데 정리해~!!
정숙이 자기감정 하나 못 추슬러 이게 뭐냐며 계속 화를 내자 로이킴은 정말 미안하다 사과하면서 인호와 서로 사이가 안 좋아 싸운 걸로 정리하겠다고 말을 합니다.이에 서인호가 로이킴에게 "놀고 있네~제가 뭔데 정리해~!!"라고 비아냥 거리자 정숙은 인호에게 그만하라며 불같이 화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이에 서인호는 정숙에게 남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왜 집 놔두고 남의 집에 얹혀사냐 말합니다. 정숙은 인호의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뭐 눈에는 뭐밖에 안 보인다며 내가 왜 부끄럽냐고 인호에게 따집니다. 로이킴 역시 인호에게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며 한심하다는 듯이 말합니다. 로이킴은 역지사지는 힘들다면서 자신은 애초에 바람을 안 피웠다 말하며 인호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러자 인호는 로이킴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오십견이 도져서 실패합니다.
다음 스텝?
한편 승희는 정숙에게 이혼할 건지 말 건지 정해야 다음 스텝을 정할 수 있다 말합니다. 정숙은 승희에게 돌았다며 한소리 합니다. 승희는 그 어느 때보다 멀쩡하다며 정숙이 보기 싫다 말합니다. 정숙은 이렇게 비루하고 천박한 인간이었냐며 실망이라 말합니다.
이건 공평한 게 아니지
승희는 비루하고 천박한 거 안 하려고 이러는 거라며 정숙이 병원 들어오면서부터 죄인처럼 숨죽이며 살았지만 딸 은서까지 죄인 취급 당하는 거 더는 못 참는다며 소리칩니다. 정숙은 과거 대학교 시절 자신을 졸업할 때까지 벌레보듯 했던 승희를 얘기하며 은서가 고작 몇 달 대학 늦게 들어가는 게 억울하냐며 이건 공평한 게 아니라며 흥분해서 얘기합니다.
그거 다시 가져가도 돼?
정숙은 병원 그만두기 싫으면 다니라면서 대신 자신이 전공의 수련 받는 내내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 절대로 잊어먹지 말라며 충고합니다. 그러자 승희가 20년간 꾸려온 단란한 가정과 자신에게 훔쳐 간 그것을 다시 가져가도 되겠냐며 물어봅니다.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니?
어이없는 정숙이 욕을 하자 승희는 입조심하라며 네 지도 교수라 말합니다. 정숙은 비웃으며 안타깝다며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냐며 말합니다. 승희는 계속 뭉개지 말고 어떻게 할지 결정이나 하라며 병원은 네가 그만두거나 아니면 전부 까발리고 끝장을 보자며 얘기하고 가버립니다.
유지선 돌려보내는 정민
한편 자신의 병으로 위험한 가운데서도 출산을 고집했었던 유지선 환자는 퇴원을 하게 됩니다. 이후 잘 지내는 듯했지만 배가 아프고 용변을 못 본다며 병원을 다시 찾아옵니다. 하지만 정민은 검사도 제대로 안 하고 돌려보냅니다.
정민의 오진.. 유지선 사망
결국 정민의 오진으로 돌려보냈던 유지선의 시티를 뒤늦게 본 정민은 위궤양 천공과 복막염 증상을 발견하고 급히 로이킴에게 수술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미 심각한 상태였던 지선은 결국 수술실에서 수술 도중 사망을 합니다.
정민 잠적.. 정숙, 인호 장례식장
결국 정민은 죄책감과 좌절감을 못 이기고 가운을 벗어던지고 잠수를 탑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정숙은 정민이 대신에 인호와 함께 지선의 장례식장을 찾아갑니다. 정숙은 빈소에서 딸을 지키며 오열하는 지선의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하지만 딸을 잃은 엄마의 마음을 달랠 수는 없었습니다.
끝까지 옆에 있어줄게
그 시각 정민이 걱정되는 소라는 정민을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여기저기 찾아 헤매던 소라는 결국 정민을 찾게 됩니다. 소라는 정민에게 자신은 원래 말주변이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이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옆에 있어주겠다며 말을 합니다.
정숙을 많이 의지했어
그리고 서인호는 승희에게 이별을 얘기합니다. 승희는 와이프 사랑하냐 묻습니다. 머뭇거리던 인호는 많이 의지한다고 말합니다. 인호는 생각해 보면 둘 다 어린 나이에 아이 낳아 키울 때도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간병할 때도 정숙에게 많이 의지했다 말하며 정숙에게 살면서 용서를 빌어보려 한다 말합니다.
다.
끝을 내도 내가 해
승희는 이제 와서 와이프를 의지했고 살면서 용서 빈다는 인호의 말이 어이없어 비웃으며 염치가 있으면 그런 말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승희는 인호에게 그런 말 할 자격도 없다며 끝을 내도 자신이 할 테니 앞으로 한 번만 더 이런 소리 하면 정숙이 아닌 자신이 다 까발릴 거라며 경고합니다.
나쁜 자식~개 같은 자식
인호는 승희에게 오기 부리지 말라 말하고 승희는 눈물과 화를 겨우 참으며 인호에게 " 나쁜 자식~비겁한 자식~개 같은 자식~!!"이라며 욕을 퍼붓습니다.
뼈아프지만 정민의 잘못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인호는 정숙에게 차트 제대로 봤냐 묻습니다. 정숙은 뼈아프지만 정민의 잘못이 맞다 말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체 무슨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거냐며 물어봅니다. 인호는 그래도 당신 내과 과실로 몰아 사건을 공론화 시켜야 정민이한테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말합니다. 정숙은 담당 교수가 최승희인 것을 아냐 묻자 인호는 승희와 헤어졌다 말합니다.
정민에게 인호를 보내는 정숙
정숙은 갑자기 승희가 불쌍하다는 말을 하며 헤어지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 말하자 인호는 정민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못 보니 여러 말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때 정숙은 정민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인호에게 지금은 인호가 더 필요할 거라며 정민에게 가보라 말합니다.
그리고 정숙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은 채 지선의 빈소를 다시 찾아갑니다. 지선의 엄마는 그런 정숙을 보며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는지 정숙을 부둥켜안고 오열합니다. 한참을 부둥켜안고 울으며 자식 잃은 슬픔을 나누는 두 엄마의 모습입니다.
정숙은 레지던트 시작하기 전 급성 간부전으로 죽을뻔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죽을뻔한 것도 그렇게 원통했는데 자식이 죽은 지선 엄마의 마음을 뭘로 설명할 수 있겠냐며 말합니다. 지선이 왜 그리 아기를 남기고 가려 했는지 정숙은 알 것 같다며 지선의 부모님이 외롭지 않게 삶을 놓지 않게 그 아기랑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도를 마련하고 간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지선의 엄마를 위로해 줍니다
한편 승희는 서인호가 지선의 사망사고의 책임을 가정의학과에 돌리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인호를 찾아갑니다. 승희는 회진을 돌고 있는 인호에게 더블 프라이머리 환자 책임을 돌리려고 한 것에 대해 물어봅니다
정민을 위해 모르쇠
인호는 환자가 FM에서 입원을 하고 퇴원을 했으면 당연히 문제가 아니냐고 말합니다. 승희는 그게 어떻게 자신의 책임이냐며 협진을 걸었는데 외과에서 보고 바로 퇴원을 시켜도 된다고 해서 퇴원 시킨 거 아니냐며 소리치며 따지기 시작합니다.
다.
인호는 저희가 그랬냐며 언제 그랬냐며 모르는 척 발뺌을 합니다. 이에 승희는 인호의 태도에 화가 나서 교수님의 컨펌 하의 퇴원 절차를 밟았는데 정말 모르냐며 따집니다. 그러자 인호는 정민을 위해서 끝까지 모르쇠로 방어를 합니다.
인호는 과정에서 전공의가 일부 실수한 것 같은데 주의를 주겠다 말하고 승희는 주의를 준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며 말합니다. 그러자 인호는 의무 기록은 상세히 잘 남겼고 퇴원 시 최소한의 주의 의무를 다했다면서 환자 스스로 의료진의 경고를 무시하고 퇴원을 한 거고 복막염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술을 진행했지만 결과가 안타깝게 된 거라며 꼭 병원 잘못이라고만 할 수 없다 말합니다.
그러자 승희는 어쨌든 이번 사건에 우리 과가 거론된다는 거 자체가 불쾌하다며 인호에게 화를 냅니다. 이에 인호는 이번 사고에 당연히 관련 있다 말하면서 의료사고라는 게 누군가가 의도하거나 잘못하지 않았는데 발생할 수 있는 거지만 누군가는 항상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잘잘못을 따져봐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합니다.
한편 빈소에서 나온 정숙은 장애인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인호의 차를 발견합니다. 정숙은 자신이 급성 간부전으로 죽었다 살아나며 받은 장애인 스티커를 자신의 차에 붙이고 승희를 그 차에 태우고 다녔을 서인호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 정리를 결심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다.
그리고 정숙은 시어머니도 남편도 잊고 있던 시아버지 제사상을 마지막으로 준비합니다. 정숙은 제사상을 준비하며 인호와 애심에게 차근차근 가르쳐 줍니다. 애심은 인호의 잔소리에 못 이겨 정숙을 도와 제사상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제사를 지내고 애심은 식구들에게 앞으로 제사는 지내지 말자고 말을 합니다.
인호를 포함해 식구들이 당황해 물어보자 애심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힙니다. 애심은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 말하면서 자신은 싱글인데 왜 안되냐며 당당하게 밝힙니다.
정숙을 도와주며 노력하는 인호
그렇게 제사를 지내고 뒷정리를 하는 정숙을 인호가 끝까지 도와줍니다. 인호는 그동안 자신이 집안일에 너무 무심했다며 앞으로는 잘하겠다 말합니다. 정숙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던 인호에게 정숙은 굳은 표정으로 이혼하자 말합니다.
정숙은 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인호의 차를 우연히 봤고 차에 정숙이 받은 장애인 스티커를 붙이고 병원 코앞에 있는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모습을 떠올리며 그대로 말을 하며 그 차에 승희를 태우고 다녔을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왔다며 정숙은 이런 것도 남편이라고 그동안 떠받들고 살았던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해 웃음이 나왔었다 말합니다.
정숙은 문득 이 모든 게 인호의 잘못만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말합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치지 않은 애심과 모든 면에서 지나치게 허용적이던 자신 역시 책임에 가벼워질 수 없다 생각한다며 말합니다. 정숙은 아이들 아빠로만 존재해도 괜찮을 때가 온 것 같다 말하며 애들 아빠로는 봐줄 수 있지만 남편으로서는 이제 아무 의미 없다 말합니다.
마음의 지옥에서 해방
그러면서 정숙은 이제 미워하기도 싫고 미워할 필요도 못 느낀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이제 이미 끝이 났고 이제 마음의 지옥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정숙은 인호에게 이혼하자 말합니다.
그때 가만히 정숙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인호가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지게 됩니다. 이렇게 12회가 끝이 납니다.
닥터 차정숙 1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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